리눅스마스터 2급 1차 합격 후기(그치만 또 정처기 실기가 곁들여진)

정보처리기사 실기 1회 차를 당당하게 불합격한 나는! 역시나 당당하게 2차 실기를 봤다.

그래도 이번엔 저번보다 공부함... 진짜 정처기 공부 안 하고 싶어요ㅠㅠㅠㅠ흑흑...

결과가 어떻냐고?

간당간당하다. 부분점수에 따라서 불합 여부가 달려있는데 정말.......

합격 결과 아직 멀었는데도.. 그동안 지가 을매나 악몽도 많이꾸구유,,간도 콩알만 해졌는지 아남유,,😭😭

아니 무슨 정규화를 영어로 내 이 쏴람들이 진짜 ㅂㄷㅂㄷ......(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영어전공이다)

그렇지만!!!!!!!!!!!!!!!!

부분 점수 넉넉히 잘 주시면 쇤네 또 감사드리겠습니다요 어유 굽신굽신 (빠른 태세 전환)

 

 

 

시험 결과는 9월 2일에 나오는데 그때까지 또 뭐 할 거 없나~~ 그냥 알고리즘 공부나 할까~~ 하던 찰나에

친구로부터 할 거 없으면 리눅스마스터 2급 보라고 연락이 왔다.

너. 나 할 거 없는 거 어떻게 알았니.

그래서 리눅스?... 안 내키는데... 잘 알지도 못하고..

리눅스라 해봤자 이전 회사에서 Ubuntu로 명령어 몇 번 끄적여 본 게 다였기에 심드렁하게 대답함..

근데 1차는 오픈북이고 족보가 있어서 무족권 합격이라는 친구의 유혹에 솔깃해져서 또 냅다 접수함.

 

 

하단 링크에서 시험일정 확인 및 접수 가능

https://www.ihd.or.kr/memaccept1.do

KAIT 자격검정

 

 

 

 

근데 진짜 이거 왜 공인자격증이지? 할 정도로 쉬웠다.

족보에 웬만한 내용이 다 있었고 없는 건 구글링 해서 풀 수 있을 정도로 시험이 허술(?)했다.

1차는 온라인으로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풀 수 있는데 난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풀었다.

 

 

결과는 4개 틀리고 다 맞았어서 당연스럽게 합격.

맨날 정처기에서 얻어터지고 다른 자격증에서 위안받는 것 같아서 뭔가 기분이 묘하지만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일으켜주는 단비 같은 자격증이었달까

내친김에 2차도 접수해 놨다.

시험장소랑 시간은 아직 모르는데 검색해 보니 때 되면 문자로 오는 것 같다.

 

 

2차 시험일은 9월 3일인데 정처기 합격여부가 나오는 바로 다음 날임.

따라서, 정처기가 붙으면 기분 좋게 보러 갈 것이고 (❁´◡`❁) 룰루~

아니면, 이를 아득바득 갈고 정처기를 저주하면서 보러 갈 것이다.(╬▔皿▔)╯악악!!!!!!!!!!!

 

 

 

 

끝으로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준비하면서 느껴왔던 건, 뭐든 쉬울 때 따놔야 이득이라는 것인데

뭐든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고, 지금 필요 없다 한들 나중에 어떻게 어떤 식으로 쓰이고 또 필요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니까.

2차 시험도 기분 좋게 보고 또 합격 후기로 글 쓸 수 있기를!

 

 

 

리눅스마스터 2급 1차 후기 끗